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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Research Report/Outlook

양적완화 축소의 부정적 파장

양적완화 축소의 부정적 파장

IMF Outlook, Warning on Stimulus Exit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출구전략 시행 결정과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투자 분위기를 내리눌렀습니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지 공동 매니저는 "우리가 지금 주목해야할 것은 경제 통계와 경제 펀더멘틀 등인데도 불행하게도 모든 사람들은 연준이 무엇을 할 지에 대해서만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경제의 내년 성장율을 하향 조정한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미국 중앙은행인 FRB에 출구전략 시행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MF는 올해 말까지는 FRB의 양적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IMF는 이날 공개한 미국 경제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미 경제성장률을 1.9%로 유지했습니다. 내년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7%로 하향조정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습니다. 





주간 국제금융시장 동향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논란에 의한 변동성 장세가 약 1 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 현상이 신흥국에는 외국인 자금 이탈과 같은 ‘우려’의 형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18~19일 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관련 불확실성 및 과도한 선반영에 의한 변동세 장세 심화. 일본 금융시장도 불안 양상이 지속금리 상승 여파.


양적완화 축소 재료를 놓고 시장/자산별 차별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흥국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선진국 통화는 양적완화 지속에 우호적인 Pricing이 전개.



주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주가(-1.2%)는, 신흥국(-3.2%)을 중심으로 하락하였으며, 일본 주가도 급락이 지속(-6.4%)되었습니다.


환율: 반면, 외환시장에서는 양적완화 축소 기대가 다소 후퇴하면서 미 달러화는 약세(달러지수 -1.1%)를 보였습니다. 엔화는 BOJ 회의에 대한 실망감으로 94엔 일시 하회(+2.3%)하였습니다.


금리: 미국 국채금리(10년 만기)는 양적완화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2bp 하락하였으나, 신흥국 채권 가산금리는 한 때 11개월래 최고(332bp)로 상승(312bp→318bp)하였습니다.


유가: 유가는 OPEC의 원유수요 감소 전망과 신흥국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하락(-0.3%)하였습니다.


국내: 외국인, 대규모 주식 순매도 전환, 채권도 순회수 지속하였습니다.

주식(6/7~6/13) -3.2조 원(연간 -7.0조 원). 

채권(6/7~6/12) -3.6조 원(연간 +4.7조 원, 보유잔액 95.7조 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출구 전략 시행 결정과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투자 분위기를 내리눌렀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지 공동 매니저는 "우리가 지금 주목해야할 것은 경제 통계와 경제 펀더멘틀 등인데도 불행하게도 모든 사람들은 연준이 무엇을 할 지에 대해서만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경제의 내년 성장율을 하향 조정한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미국 중앙은행인 FRB에 출구전략 시행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MF는 올해 말까지는 FRB의 양적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IMF는 이날 공개한 미국 경제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미 경제성장률을 1.9%로 유지했다. 


내년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7%로 하향조정했다. IMF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금주 이슈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 확산. 출구전략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경우, 지난 수년간 신흥국에 유입되었던 자금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를 선반영.



신흥국의 주식(MSCI 신흥국 지수 -3.2%), 채권(EMBI+ 주중 11개월래 최고), 일부 외환(인도 사상최저, 인니 4년래 최저 등)시장이 트리플 약세 시현.



일부 신흥국은 급속한 통화절하 우려에 대응하여 적극적으로 정책 대응. 브라질, 외환파생상품 금융거래세(IOF) 철폐. 인니, 정책금리 인상(5.75%→6.00%)



BOJ 6월 금융정책결정 회의, 당초의 통화정책 방침을 유지. 일부의 기대를 모았던 ETF/REIT 매입확대, 장기국채 매입 구체안 등 미발표.



UBS, 금번 회의 결과가 (국채)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당국은 아직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잇는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



S&P,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6/10일, 부정적 안정적).



세계은행, ‘13년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2.4%→ 2.2%).




내주 관심사항



6월 18일~19일 FOMC, 양적완화 축소 관련 언급에 주목.



5월 실업률 상승 불구, 비농업부문 고용, 신규 실업수당, 신청에서는 점진적 개선을 지속. 대외 금융불안은 확대된 가운데 어떠한 방향성을 제시할지 촉각.



G8 정상회의, 아베노믹스 용인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



영국의 주재로 6/17일(월) 북아일랜드에서 회동, 주로 탈세 및 국제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 예상. 일본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 시리아 내전 등도 가론될 전망




By Joseph S. Park

Reference: Bloomberg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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