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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정보와 활용

Linked in의 이유 있는 나 홀로 약진

Linkedin

이유 있는 나 홀로 약진

 

최근 Facebook, Zynga, Groupon의 주식이 상장 이후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Linkedin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7() 사상 최고치인 168달러 55센트로 마감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Linkedin의 활약은 어쩌면 PepsiCo의 채용을 맡은 Chris Hoyt와 같은 사람들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PepsiCo 가 지난 3년 동안 채용 광고, 경력 페이지, 채용담당자 인재검색 service Linkedin에 지출한 금액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게 Chris Hoyt의 설명. 채용 전문 site인 Linkedin은 현재 PepsiCo의 주요 채용 채널로 자리 잡았습니다.


Business social networking site; Linkedin.


Chris Hoyt회사 전체에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하나 꼽으라면 그건 다름아닌 Linkedin이라고 말했습니다. PepsiCoLinkedin site에 지출하는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Linkedin과 연 단위 계약을 맺었으며, 필요한 경우 계약 내용에 여러 service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epsiCo Linkedin site 이용 비용이 증가한 것을 보면 어떻게 Linkedin의 시가총액이 180억 달러가 넘게 됐 는지 알 수 있습니다. Linkedin이 상장한 2011 5월 만하더라도 시가총액은 40억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Facebook과 Zynga, Groupon의 시가총액은 상장 이후 25%에서 60% 이상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Linkedin은 오랫동안 social media의 미운 오리 새끼 신세였습니다. Linkedin의 소비자-기업 hybrid 비즈니스 모델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되 서비스는 주로 기업에 판매하는 hybrid 모델을 기반으로 Linkedin은 채용 알선이라는 모양새 나지 않는 사업에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Linkedin 인은 Facebook과 Zynga, Groupon이 변덕스러운 소비자들에게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로 고전을 하고 있었을 때도 Wall ST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Linkedin은 기업 고객들의 지갑을 활짝 열게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기업 고객들은 연 매출 9억 7,2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고객입니다. Linkedin 은 기사나 상태 업데이트 정보 등 콘텐츠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기업 광고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또한, Linkedin은 Business NEWS를 수집하고 전문적인 Blog 게시 글을 관리하는 등 고객들을 site에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기 위한 콘텐츠를 늘리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회원들의 활동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광고를 팔 수 있으며, 채용에 필요한 기업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데이터를 더 많이 수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분기 동안 Linkedin의 페이지 조회 수는 전년보다 67% 늘어나 2012년 이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comScore, Inc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면 Linkedin의 미국 내 순수 방문객 수는 지난 8월 이후 4,000~4,300만 명 수준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Linkedin은 몇 가지 콘텐츠 관련 신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홈페이지 업데이트 알림 및 뉴스 Feed service를 시작하는가 하면, Virgin GroupRichard Branson과 같이영향력 있는 인물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발행 플랫폼도 선보였습니다. 지난 두 분기 동안 Linkedin 사이트에 적용된 변화들이, 지난 여섯 분기 동안의 변화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다고 Linkedin측은 말했습니다.

현재 Linkedin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 압박에 놓여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시가총액이 2012년 매출의 18배에 달하는 등 다른 상장 인터넷

기업들보다 월등한 실적을 내면서 더욱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반면 Google의 시가총액은 매출의 5배 이상, Facebook 12배 이상 수준입니다.

Northland capitalBarclays PLC는 올해 Linkedin 주식의 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주가가 적정 가치보다 높은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Linkedin의 분기별 사용자 증가율은 2012 2분기 8%를 기록하는 등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수대로 떨어졌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회원 수가 2억 20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Linkedin이 웹 콘텐츠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Facebook, Twitter와 같은 쟁쟁한 업체들과 직접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Barclays PLC의 마크 메이는사업 초기에는 주가가 쉽게 오르는 편이지만 일정 수준이 되면 조정을 겪기 마련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Linkedin의 구독 서비스 중 일부는 반응이 좋은 듯합니다. Linkedin 3대 주 수입원(광고, 인재 검색 솔루션, 프리미엄 구독 등)이 급속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매출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service는 PepsiCo 등 다양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재 검색 솔루션으로 매출이 지난해 대비 90%나 껑충 뛰었습니다.

이번 달 Linkedin 7개월 연속으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이 81%나 급등해 3억 360만 달러를 기록한 것. 비록 매출 증가율이 2012년 중반 이후 둔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Linkedin의 매출 증가율은 Facebook, Zynga, Groupon을 모두 상회합니다.



임직원이 800명인 스웨덴 온라인 결제 업체 클라나의 세바스찬 지에미아트코브스키 CEO는 회사의 채용담당자들에게 Linkedin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Linkedin인재 풀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다른 Recruiting site SNS site에 비해 이력서도 자주 올라오고 업데이트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몬스터 월드와이드 등 전통적인 Recruiting site들은 구인업체들에게 주로 적극적인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반면, Linkedin은 적극적으로 구직 중이지 않은 인재들도 회사에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2년 전 클라나는 Linkedin에 프리미엄 구독 계정을 신청했습니다. 지금은 Linkedin에서 채용담당자 계정을 다섯 개 정도 받아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영업 팀을 위한 프리미엄 계정도 몇 개 소유하고 있어, 이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이 수천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STARBUCKS의 필 헨드릭슨 글로벌 인재 소싱 전략팀장은 Linkedin의 콘텐트 구독 서비스가 STARBUCKSLinkedin site 이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헨드릭슨은 Linkedin에 지불하는 정확한 비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광고비와 채용 서비스 비용 등으로 Linked in site에 지불하는 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STARBUCKSLinkedin 에 주로 임원급 채용을 의뢰했었는데 지금은 보다 낮은 직책의 채용에도 Linkedin service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헨드릭슨은 “(Linked in) 처음에는 나이가 지긋한 인재만 보유하고 있더니 지금은 젊은 전문가나 대학 졸업 예정자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