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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Research Report/Equities(주식)

미국 주식시장에 무슨 일이?

미국 주식시장에 무슨 일이?

국제 금융 위기 여파로 반 토막이 났던 주가가 5년여 만에 위기 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입니다. 




일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 4512.03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국제 금융 위기 여파로 반 토막이 났던 주가가 5년여 만에 위기 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입니다. 

ft.com/marketsdata





상승 랠리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미국 증시 전망을 놓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관론자들은 그 근거로 주가수익률(PRE)을 꼽고 있습니다. PER는 주가가 당기순이익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주가가 고평가돼 있고 낮을수록 저평가돼 있다는 뜻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500개 기업의 올해 예상 PER는 평균 13.6배 수준입니다. 역사적 평균인 15배에 비해 여전히 낮은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세계 최대 채권 운용 회사인 핌코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빌 그로스는 3월 초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5~1.75%(작년 12월)에서 3%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소비와 부동산 시장 외에도 실업률 개선, 기업 재고 증가 등 곳곳에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지표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 완화'에 힘입어 풍부한 유동성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관론자들은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조치, 재정 적자 감축국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유럽 재정 위기,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 곳곳에 악재가 깔렸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3월 초 발동된 연방 정부의 시퀘스터 조치에 따른 성장 둔화를 우려하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삭감되는 예산이 전체 연방 예산의 2.5%에 불과하지만 사회보장연금·메디케어(노인의료보험)·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등 ‘의무 지출’을 제외한 재량 지출로 따지면 10%에 달한다고 합니다.


‘닥터 둠(Dr.Doom: 우울한 경제 전망을 하는 비관론자)’이란 별명을 가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대표적입니다. 그는 “재정 감축이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주택 시장 회복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증시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꼽히는 마크 파버 ‘글룸 붐 앤드 둠 리포트’ 발행인은 한술 더 떴습니다. 현재 뉴욕 증시가 크게 오르고 있지만 올해 안에 다시 20%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 증시에 뛰어들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미 증시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Bloomberg






Source;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4&nkey=2013032100903000501&mode=sub_view


Reference; http://markets.ft.com/research/Markets/Overview

                      http://www.bloomberg.com/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