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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만들기

판교맛집/치킨,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코코씨

3, April 2013 11:00 am

판교맛집 / 치킨, 

아빠와 아들이 하는 코코씨(COCOC)

By Joseph Suk Park                                                                                                                                                                              


'아빠와 아들'이 운영하는 판교맛집 '이탈리안 퓨젼 호프' 코코씨



비가 내리는 이른 저녁시간 동료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기위해 고민하다 우연히 발견한 이탈리안 퓨전 호프집 코코씨를 추천합니다. 눈에 익은 브랜드는 아니지만 깔끔한 느낌에 들어간 가게가,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갖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코씨(판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98번지. Tel: 070-8972-5030


코코씨는 외부에서 보기에 판교맛집같이 보이지 않고 여느 호프집과 달라보이지 않네요. 이탈리안 스타일을 강조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땅콩입니다. 편하게 먹고 싶은만큼 컵에 담아 껍질을 까면서 먹는 맛이 쏠쏠합니다. 껍질은 빈컵에 담고, 양은 무한대라 부족하면 더 갖고 오면 되는데 이렇게 후한 곳은 처음 봤네요.




외부에서 볼 때와는 달리 가게 분위기는 여느 호프집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주인 아저씨가 이태리 유학파 쉐프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어요. 지금은 아들의 독립을 위해 아들에게 맞는 아이템으로 직접 경영수업을 지도 하시는 중? 이랍니다.


주방에 계신 '아빠'와 홀 서빙을 하는 '아들' 일하는데 방해 될까봐 살짝 찍었습니다.


간판은 코코씨인데 내부 인테리어에는 쿠오코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인 아저씨께 외부간판은 코코씨인데 내부는 왜 쿠오코인지 물어보니 예전에는 쿠오코였는데 코코씨로 상호를 바꿨다고 하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작업중이랍니다. 아마도 '상표권 문제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호프집엔 치킨이 빠질 수 없지요. 조리법이 다른것 같아요. 맛과 향이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시원한 맥주!! 700cc 잔으로 나오네요.


바삭하게 조리된 취킨위에 치즈가루를 살짝 뿌렸네요

바삭한 크럼블 치킨!! 

치즈가루를 살짝 뿌린 후라이드 치킨 안심살입니다. 바삭하지만 입에 들어가니 부드러워 먹기 좋고 맛 또한 좋았습니다.


매콤한 양념으로 만든 살사 안심살 치킨!! 

위에 파를 얹었는데 일반 파닭과는 맛이 달랐답니다.



코코씨의 '추억의 골뱅이' 

요즈음은 치맥이라해서 치킨에 맥주지만, 예전에는 '골뱅이 사리' 였습니다.





앗~! 서비스~^* 나쵸와 샐러드가 서비스로 나오는군요~^^


나쵸


씨져 샐러드


치킨을 먹거나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호프 한잔 하면서 얘기하기도 좋은 곳이구요. 조용하고 음식도 맛있고 주인 아저씨까지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