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April 2013 6:00 am
겨울과 봄 그리고 여름으로 가는 길목
By Joseph S. Park
잠깐 인사하고 그냥 갈 것 같은 봄
요즈음은 겨울이 춥고 길게 느껴집니다.
긴 겨울이 일상이 되다 보니, 사계절의 뚜렷함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춥고 적막한 느낌도 이젠 익숙합니다.
벚꽃이 살며시 다가온 봄을 알려줍니다
그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막 느껴 보려는데, 봄이 너무 잠깐 머무르고 갈 것 같아 벌써 아쉽습니다.
예전 같지 않은 사계절이 마치, 바뀐 우리네 인생살이 같아 기분이 야릇합니다.
그리고 긴 여름이 오겠죠. 또 얼마나 덥고, 비는 또 얼마나 지루하게 내릴까요?
그래도 이 봄을 만끽하렵니다.
'행복한 일상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님 칠순과 현우 백일 즈음 (27) | 2013.05.19 |
---|---|
갤러리 VANYA(반야)를 아십니까? (14) | 2013.04.11 |
판교맛집/치킨,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코코씨 (23) | 2013.04.03 |
1년 전 비 온 뒤 어느 봄날 (0) | 2013.03.14 |
빨간 카레~^* (2) | 201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