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환율(換率, exchange rate)은 서로 다른 통화의 교환 비율이다. 고정 환율제와 변동 환율제가 있다.
종류와 의미
명목환율
명목환율(nominal exchange rate)이란 한 나라의 화폐가 외국의 화폐와 교환되는 비율을 말한다. 즉, 자국 화폐로 표시한 외국 화폐의 상대적인 가치라고 말할 수 있다. 명목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자국 화폐의 가치가 외국 화폐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Ex; 은행에서 미국으로 유학자금을 송금할 때 원화와 달러의 교환 비율.
실질환율
실질환율(real exchange rate)이란 한 나라의 상품이 외국의 상품과 교환되는 비율을 말한다. 즉, 자국 화폐로 측정한 외국 상품의 상대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실질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자국 상품의 가격이 외국 상품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 수출경쟁력이 상승함을 뜻한다.
Ex; 우리나라 STARBUCKS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과 홍콩 STARBUCKS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의 가격을 비교했을 때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제도
고정환율제
고정환율제란 각국 화폐 사이의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고정시키는 제도이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통화량을 관리한다.
변동환율제
변동환율제란 통화 가치가 외국환시장에 따라 변화하는 체계이다. 이 제도하에서 국제수지는 항상 균형이 성립한다.
혼합된 제도
현실에서 많은 국가는 위의 두 제도가 혼합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관리변동환율제도는 기본적으로 변동환율제를 따르면서 필요에 따라 정부가 개입하는 방식이고, 조정가능한 고정환율제는 고정환율제를 따르되 필요에 따라 정부가 평가를 조정하는 방식을 뜻한다.
같이 보기
· 교차 환율 : 미국 달러화가 아닌 제3의 통화와의 환율을 미국 달러화를 이용하여 계산할 때의 환율을 말한다.
· 직접표시법 : 외국 통화 1단위에 대하여 자국 통화의 가치를 표시하는 방법이다.
· 외환스왑거래 : 현물환과 선물환을 동시에 반대방향으로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거래이다.
· 금본위제
· ISO 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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