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레소리'를 보셨나요?

영화 '두레소리'를 보셨나요?

최근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두레소리'를 보고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영화를 참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긴 처음입니다.

그렇다고 영화가 대단히 우수한 영화라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영화 상영 내내

뭔가 세련미가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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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레소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 창단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두레소리'라는 제목의 끌림에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관람 하였지만,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 서로 아이들을 좀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그 나이에 갈등을 여과 없이 걸쭉한 욕으로 잘 표현하더군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 말로는 '두레소리' 영화대사는 '욕'이 아니라 그저 추임새? 

일상의 언어! 사실 단어의 뜻을 알고 쓰는 것은 아니랍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이 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저도 합창단, 중창단 활동을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우리 소리'를 해

 본적도 할 생각도 없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라며 우리나라와 우리 것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그리고 얼마나 알려고 노력했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큰 것은 아니지만 '두레소리'의 합창, 우리 소리의 합창이 얼마나 구수하고, 힘 있고, 아름다운지 널리 알리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두레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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