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그룹 (The Vanguard Group)

뱅가드 그룹 (The Vanguard Group)

뱅가드 그룹 (The Vanguard Group ) - 세계최대 인덱스 펀드 회사 

존 보글 (John C. Bogle ) - 미국의 '투자의 4대 성인' 중 1인이자 뱅가드 그룹 설립자 

By Joseph S. Park

존 보글 (John C. Bogle ) - 미국의 '투자의 4대 성인' 중 1인이자 뱅가드 그룹 설립자

뱅가드 그룹은 자산 약 2조 달러(약 2,200조 원)를 운용 관리하는 세계 최대 인덱스(지수연동형) 펀드 회사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 해외 소매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뮤추얼 펀드 및 기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설립자이자 전 회장 존 C. 보글은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에게 인덱스 펀드의 대중화와 뮤추얼 펀드 업계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인덱스 펀드 창조로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뱅가드 그룹은 월가의 투자 대가로 꼽히는 존 보글이 1974년 설립한 뮤추얼펀드 회사입니다. 

액티브 펀드 위주였던 당시 펀드시장에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간판 펀드인 '뱅가드 500 인덱스 펀드'는 출범 초 1,100만 달러를 모으는데 그쳤으나, 수익률이 액티브 펀드를 앞서자 2009년엔 전체 운용자산이 1조 달러를 넘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부상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와 분산투자를 내건 뱅가드의 인덱스 펀드 수익률은 1980년부터 25년간 연평균 12.3%로 액티브 펀드 10.0%를 앞질렀습니다. 

“분산투자와 비용 절감만이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

뱅가드 그룹 창립자 존 보글은 펀드 운용 원칙을 철저히 지켜 ‘고객에게 최대한 이익을 주자’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뮤추얼 펀드는 이제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가 아니라 뱅가드의 S&P 500 인덱스 펀드 입니다. 보글의 투자철학은 ‘생각 없이 투자하기’ 즉 시장에 맞서거나 이기려 하지 말고 그 위에 타라는 게 그의 주문입니다. 주가는 그때 그때 모든 시장의 정보를 반영해 형성되므로 독자적으로 주가를 예측해 미리 매매하는 것은 무모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주목을 받은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수수료체계입니다. 이는 지난 뮤추얼 펀드 자산 운용사들의 높은 경비에 대해 그의 집중성토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적극적인 투자펀드들은 전체기금의 1.56%를 펀드 관리비 등을 부과합니다. 반면 뱅가드 그룹은 0.36% 펀드 관리비를 부과함으로 장기투자에 대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가로선 그만큼 이익이 돌아오니, 뱅가드 그룹을 선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뱅가드는 광고도 거의 안 합니다. 피델리티나 템플턴 등 대표적인 자산 운용사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지만, 뱅가드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이러한 점에서 기인한 듯합니다. 투자자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돌린다는 투자철학 때문에 보글은 절대로 비행기의 일등석을 타지 않았을 정도였고, 간단한 메모를 할 때는 반드시 종이를 잘라 썼다고 합니다. “뱅가드에서 절약된 1페니마다 보글의 지문이 묻어 있다.”는 농담이 지금도 생생히 남아 있을 정도입니다. 뱅가드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투신사이자 직접판매회사로 투신산업자에서는 독특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인덱스 펀드’는 가장 저렴한 수수료보다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투자상품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1996년 존 브래넌에게 사장직을 물려주고 지금은 ‘보글센터’라는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회사를 뱅가드 그룹이라고 지은 것은 새로운 시대의 리더라는 전통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넬슨 제독이 영국함대의 모선 뱅 가드 호를 선봉으로 한 척의 배도 잃지 않고 나폴레옹 함대를 궤멸시켰던 것처럼 그 자신도 인덱스펀드라는 새로운 운용 철학으로 투자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동시에 철저한 비용절감 노력으로 투자자에게 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수익을 제공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우리는 상담원이 핵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브 그래이와 토마스 밴더 윌은 뱅가드와 다른 기업의 차이점이 고객관리에 대한 기존 개념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데에서 찾습니다. 다른 기업은 고객은 전화연결 시점부터 기계음을 만나고, 담당자를 연결해 주는 회사직원들의 “토스”에 질려버립니다. 하지만 뱅가드에서는 처음부터 사람(상담원)이 고객을 맞이하고, 처음 접촉한 시점부터 계속해서 그 사람과 통화상태를 유지힙니다. 고객상담원은 자신이 맡은 고객의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기업의 나머지 직원들은 고객상담원의 고객상담활동을 도와주는 사람처럼 움직입니다. 그래서 (고객상담원은) 단번에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나머지 직원들은) 고객이 원하는 대답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것을 즉시 상담원에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출처] [놀아보자 말과 글] “우리는 상담원이 성공의 핵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뱅가드 그룹)|작성자 놀아보자

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

MSCI Inc. 또는 MSCI Barra(MSCI 바라)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는 MXB라는 기호로 표시됩니다. 이 기업은 주식, 채권, 헤지펀드 관련 지수들과,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도구를 제공합니다. 2004년에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 바라(Barra Inc.)를 인수했습니다. 이 기업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네바, 런던, 뭄바이, 홍콩, 파리 시, 도쿄, 상파울루, 두바이, 시드니, 프랑크푸르트, 밀란, 버클리, 샌프란시스코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MSCI Barra의 최대주주이며, 캐피탈그룹컴퍼니(The Capital Group Companies)가 소액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MSCI의 자회사로 ISS Corporate Services(ICS)가 있습니다. MSCI 국제 및 세계 자본 지수들은 1970년 이래로 산출되어 왔습니다. 이 기업의 가장 유명한 지수들로는 MSCI World와 MSCI EAFE가 있습니다. MSCI 지수들은 국제적인 자기자본 포트폴리오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벤치마크 지수로써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인덱스 펀드나 상장지수 펀드(ETF; exchange-traded fund)와 같은 소극적 투자 상품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FTSE [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index ]

FTSE인터내셔널은 1995년 영국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FTSE인터내셔널은 주가 지수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로, 투자 자문이나 투자 사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 77개국에 연금펀드와 투자은행, 컨설턴트, 펀드매니저, 증권거래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FTSE는 현재 2만 개 이상의 증권, 채권 관련 지수를 매일 산출하고 있으며, 유럽계 및 전세계 투자가들의 투자판단의 잣대로 이용되는 ‘FTSE 100지수’, 첨단기술주 중심의 ‘FTSE테크마크(techMARK) 100’, 전 세계 48개국 주가지수를 포괄하는 ‘FTSE올월드인덱스(ALL-WORLD INDEX)’ 등이 유명합니다. FTSE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지수와 더불어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힙니다. 주로 유럽계 자금의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증시는 2009년 9월부터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뱅가드 그룹은 대표적인 인덱스 펀드를 주로 하는 자산운용사입니다. 인덱스 펀드를 운용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가 중요합니다. 그동안 뱅가드 그룹의 인덱스 펀드는 MSCI 지수를 기준으로 펀드를 운용했습니다. 인덱스 펀드를 운용할 때 선진국 주식과 이머징 마켓 주식의 편입 비율을 7:3으로 운용합니다. MSCI 지수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어 있고, 그 동안 이머징 마켓에 편입되어 투자돼왔습니다. 

뱅가드 그룹은 인덱스 펀드 운용을 MSCI 지수 기준에서 FTSE 지수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FTSE 지수에서는 한국 주식시장이 선진국에 포함돼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뱅가드 그룹의 인덱스 펀드 편입비율(선진국 70%, 이머징 마켓 30%)에서 조정이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에서 10조 원 정도의 주식을 순매도합니다.

Reference; Wikipedia, Google, Youb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