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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NEWS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개성상인의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Fed, 12월 FOMC에서 ‘상당기간’ 문구를 교체 

By Joseph S. Park  


2014년 12월 FOMC에서 Fed의 일부 매파적인 모습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회복에 대해 기대감신흥국 우려 일부 해소로 위험회피 심리가 일부 완화됐습니다. 

다음 주 연말시즌 진입에도 불구 국제유가의 향방러시아, 그리스등 일부 취약국 금융 불안 등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간 국제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동향; FOMC 결과에 따른 美 경기회복 기대감 및 신흥국 우려 일부 완화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일부 진정. 그러나 국제유가 하락에 의한 불안감은 남아 있습니다. 

주가: 금주 세계 주가가 3주 만에 반등(+2.0%). 그러나 2.2% 상승한 선진국 주가보다 신흥국 주가는 0.2% 하락하는 등 신흥국 불안이 여전합니다. 

환율: 12월 FOMC에서 Fed의 일부 매파적인 모습으로 美 달러화는 강세(+1.0%). 엔화는 여당의 선거 승리에도 보합(-0.1%). 위안화는 약세 지속(-0.4%) 

금리: 미국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일부 완화되며 상승(+13bp)한 반면, 독일(-1bp), 스페인(-14bp) 등 유로 지역 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완화 기대 등으로 하락. 

유가: 사우디의 감산 불가 재확인 등으로 내림세 지속(브렌트유, -4.2%) 


국내 동향;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로 하락(-1.3%)했으며, 국채금리(10년)는 소폭 상승(+1bp) ※ 외국인 투자동향: 주식(12/12~12/18) -1.9조 원(연간 +5.0조 원), 채권(12/11~12/17) +1.1조 원(연간 +4.9조 원) 


Fed, 12월 FOMC에서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문구를 ‘인내심'(be patient)’으로 대체.

옐렌의장은 ‘상당기간’과 ‘인내심’의 의미는 거의 일치하며, 이번 회의에 Fed의 의미 있는 정책 변화는 없었다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 일본;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에도 불구 금융시장 반응은 예상과 거리.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개헌 발의 의석수인 3분의 2를 웃도는 325석 확보. 그러나 신흥국 

불안 등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로 선거 이후 이틀 동안 주가가 3.5% 하락하고 엔화가 

1.7% 강세를 보이는 등 예상됐던 금융시장 반응과는 다른 모습.


❉ 中; 인민은행, `15년 GDP 성장률을 7.1%로 전망한 가운데 조용한 돈 풀기 지속. 

인민은행의 성장률 하향 전망으로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해 기대가 확대. 

그러나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지나친 부양신호를 피하려고 단기 및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 단기 유동성 조작 등으로 공식 발표 없이 유동성을 공급 


다음 주 관심사항

연말시즌에도 불구 국제유가 및 러시아, 그리스 이슈 등으로 변동성 확대 예상됩니다.

다음 주 국제유가 향방에 따라 신흥국 우려 추가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신흥국 통화 및 자산 가격도 앞으로 국제유가 추이에 연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간 신흥국 동향 


러시아; 금융 불안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불안은 지속.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10.5%→17%) 및 재무부의 보유 외화 매각 등으로 최근 급락세가 일부 진정. 기준금리 인하 직후 달러/루블 환율이 장중 한때 20% 넘게 급등했으나, 당국의 통화가치 방어에 대한 의지 등으로 고점(종가 기준) 대비 9.3% 하락. 

달러/루블 환율이 61루블대로 일시 조정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국제유가 하락 및 서방 제재 등으로 앞으로 추가 약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루블화는 국제유가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앞으로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시 재차 급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서방의 대러시아 추가 제재 및 푸틴 대통령의 서방에 대한 강경한 태도 지속도 루블화 추가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베네수엘라, 신용등급 강등되며 디폴트가 가시화. 

최근 유가 급락으로 베네수엘라 외환보유액이 10년래 최저를 기록. 이에 따라 Fitc는

베네수엘라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인 ‘CCC’로 세 단계 하향했습니다.


Reference; 국제금융센터,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19 December 2014 김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