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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금 이야기

과세와 절세의 전쟁 1. 스타벅스 이야기

과세와 절세의 전쟁 1. 스타벅스 이야기



"경악!"

'영국 스타벅스, 5조 300억 원 매출 올리고 법인소득 세는144억 원만 납부.'

매출대비 납세율 0.29%


스타벅스의 신의 절세방법은 어떻게 가능한가?

1998년 영국에 진출하여 현재 700여 곳에 매장을 가진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약 5조 3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지금까지 총 낸 법인세는 93억 원 정도로 밝혀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했다.


 스타벅스는 네덜란드에 유럽 본사가 있습니다. 매년 영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로열티(상품, 로고, 매장디자인, etc)와 커피 등의 수입비용으로 유럽 본사에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하고나면 실제로 스타벅스가 영국에서 버는 돈은 굉장히 낮아집니다. 


영국에서 네덜란드 유럽 본사로 간 로열티, 수입비용 등은 다시 스위스로 흘러 들어갑니다.

 "왜냐구요?"

스위스는 법인소득세가 고작 2%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국에서 스타벅스가 정상적으로 법인세를 낼 경우 법인세율은 24%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한 셈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영국의 스타벅스는 자금의 유통 흐름을 조정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세금을 회피해 온 것입니다.

"절세와 탈세의 경계 조세회피" 다음에에 추가로 논 하겠습니다.


스타벅스가 영국에서만 이렇게 할까요?



자기 나라 것에 대한 강한 자긍심으로 유명한 프랑스. 이 프랑스에 스타벅스가 2004년에 진출하였습니다. 노천카페의 고장이자 타 문화에 대한 배척심이 강한 프랑스에서 스타벅스가 성공했을까요? 매출만을 놓고 봤을 때는 분명 성공했습니다. 2011년 공식 매출이 무려 1,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스타벅스는 영국 스타벅스와 같은 비지용처 방식리로 36억 원정도 적자가 나고 있다는군요?

"그래서 어떻게 됐느내고요?"

"법인소득 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이는 독일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스타벅스의 이익증가는 계속됩니다.

Starbucks Corp.'s profit jumped 13% in the latest quarter, propelled by higher sales in the U.S. and even China, where others have stumbled lately.

Despite "a backdrop of weak consumer confidence and an overall weak global economy," Starbucks has been able to maintain its recently garnered momentum, Chief Executive Howard Schultz said Thursday.

After facing some setbacks in sales trends last June, Starbucks began making additional efforts to draw in more cost-conscious consumers, seeing a return to growth a few months later.

For the quarter that ended Dec. 30, Starbucks's sales at stores open at least 13 months improved 6% ...


Reference; THE WALL STREET JOURNAL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