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뺀 재무설계

"숫자를 뺀 재무설계"

'신혼부부에게, 숫자를 뺀 재무설계'

이 글 '신혼부부에게, 숫자를 뺀 재무설계'가 결혼을 앞둔 후배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먼저 결혼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선배로서,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잘 아는 멘토로서 몇 가지 지침을 주고 싶습니다.

첫째, 마음껏 꿈꿔라! 그리고 정해라! 어디로 가고 싶은지.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삶에 있어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다 똑같으리라. 어디로 가고 싶은지 목적지와 방향을 반드시 정하기 바랍니다. 목적지가 없으면 그날그날 바쁘게 그냥 살게 되더군요. 그리고 남는 것이 없어요. 방향이 정해지지 않으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빠른 속도는 위험하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어떻게 가고 싶은지? 방법도 정해라!

현재 여건과 상황을 너무 고려한 계획은 다 집어치우고,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

‘꿈꾸는 데에는 돈이 안 든다.’ 

‘그런데 꿈을 꾸지 않으면 돈이 안 된다.’

창의력을 마음껏 시험해봐라.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그동안 꼭 가보고 싶은 나라 혹은 여행지가 있다면 패키지로 여행가지 말고 에어텔로 일정을 잡아 직접 여행일정을 계획해봐라! 그러면 여행을 준비하는 그 기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도 아름답고 흥분된 그런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그냥 해라. 

해보면 별거 아닌데 그리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겁부터 덜컥 집어먹고 몸이 오그라들어 아무 짓도 못합니다. '숫자를 뺀 재무설계'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이 주는 달콤한 성취에 맛을 말하는 것입니다. 결과물보다 과정이 주는 달콤한 행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에 어느덧 목적지에 벌써 다 왔다는 것도 모를 것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것이 마지막 당부입니다. “무조건 버텨라!” ('Persevere...' Do not give up!)

마지막, “무조건 버텨라!” ('Persevere...' Do not give up!) 

물론, 삶은 버티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 그때 포기하지 말고 잘 견뎌주기 바랍니다. 어쩌면 둘 이어서 힘든 줄 모를 것입니다. 다만 심하게 다투지 말기 바랍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투기 시작하고 고집 피우기 시작하면 그 상황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어질 것입니다.

신혼부부는 꿈을 꿔야 하고 둘에 인생을 멋있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어찌 신혼부부에게만 해당할까? 살아 숨 쉬는 모든 이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꿈이 아직 없다면 꿈을 꿔라!" 

"꿈이 작으면 꿈을 키워라!"

지상 최고의 아름다운 인생, 둘만의 인생을 마음껏 그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둘이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다고요.? 둘이기 때문에 힘든 게 없습니다?

'숫자를 뺀 재무설계'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숫자를 뺀 재무설계'는 인생을 디자인하며 꿈을 꾸는 아름답고 희망적인 사건입니다.

'숫자를 뺀 재무설계'는 그 과정이 주는 달콤, 쌉쌀한 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