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장기 침체에 빠지나?

유럽연합 장기 침체에 빠지나?

유럽연합 17개국이 단일 통화로 묶인 이후 높은 실업률과 금년 1분기 경제 성장률 하락을 보이며 장기 침체에 빠졌습니다.

By Joseph S. Park

유럽연합 17개국이 단일 통화로 묶인 이후 높은 실업률과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 하락을 보이며 장기 침체에 빠졌습니다.

유럽연합 국가별로 살펴보면 프랑스가 다시 침체로 떨어졌으며, 이탈리아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럽 연합의 경제를 강력하게 이끌었던 독일마저 성장 속도가 둔화하기 시작하면서 유럽연합 전체가 장기 침체에 빠지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유럽연합의 다른 나라와 다르게 독일과 프랑스는 탄탄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연합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나, 독일과 프랑스마저 어려운 경제성장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2012년 마지막 분기와 비교하면 2013년 1분기 전체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이 0.6% 감소한 데 비해 독일과 프랑스 국내 총 생산은 예상보다 나쁜 0.2% 감소했다고 유럽 연합 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리먼 사태 이후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6분기 연속 장기 침체를 보였던 것 보다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모든 희망은 외부 수요 부흥에 초점이 고정됐다.”라고 ING의 이코노미스트 피터 반데 호트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재정 긴축과 중국의 경제 성장 회복 등이 순 수출의 증가로 이어지는 데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유럽 중앙은행은 이번 달의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고 상황이 보증하는 경우에 더 행동할 준비가 서 있다. 독일의 2013년 1분기 경제 성장이 지난 분기에 비해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보이자,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계획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유로존 경제 성장의 부정적인 요인들은 많다.”라고 ABN Amro 이코노미스트 Nick Kounis는 말했습니다. “유럽의 재정 통합, 높은 실업률, 엄격한 은행의 대출 조건, 엔저 현상과 부진한 글로벌 수요 등으로 유로화 강세는 유로 경제에 부담된다.”

이탈리아 통계청에 따르면, 유럽 연합의 세 번 째 규모의 경제권역에 있는 이탈리아는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이 0.9% 하락한 후 2013년 1분기에는 GDP 성장률이 0.5% 하락하였습니다. 소비와 투자 부문에서 7분기 연속 침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 성장률이 2013년 1분기 경제 성장률이 2012년 마지막 분기와 같은 비율인 0.2% 침체했습니다. 총 고정 자본의 투자 부분에서는 지난 분기 0.8%에서 0.9% 감소하였으며, 수출과 건설 부문 역시 하락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분기 경제 지표의 의미로 보면 트리플 딥에서 벗어난 것 같지만, 2분기 연속 경제 성장률 감소로 경제는 침체로 들어섰습니다. 

Franç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경제가 “심각한” 상태이다, 그러나 유럽연합 경제가 침체로 들어서는 전반적인 약세를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 모든 나라의 성장이 아주 나빠졌다.”라고 프랑스 대통령 François Hollande 말했습니다.

프랑스 재무장관 Pierre Moscovici은 프랑스의 경기 침체는 “유로존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이 있다.”라고 말했으며, 그러나 “프랑스는 하반기에 성장으로 돌아 설 것이라는 희망이 남아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재무장관은 2013년 전체를 볼 때 0.1% 성장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프랑스는 재무장관은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고용 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경제 분석가들은 독일이 수추을 끌어 올리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 거라 기대합니다. 그는 carmaking 섹터를 포함 고용주와 임금 협상 합의 또한 민간 소비를 자극한다. 독일은 아직 전체 유럽연합과 비교하면 대조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최근의 월별 데이터가 더 고무적인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GDP는 0.1% 감소했고, 스페인은 이미 첫 번째 분기에 0.5%의 GDP 수축을 보고했습니다.

Reference; FINANCIAL TIMES